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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苗場スキー場]나에바 스키장


苗場スキー場

住所 〒949-6212 新潟県南魚沼郡 湯沢町三国202



[2015.02.25]


보드를 타본지 약 7년 째

여유 없던 생활과 이런저런 수술로 인해 꽤나 긴 시간동안 보드를 타러 가질 못했다.


그러던 와중 마침 같이 일하던 형님들이 권유로 함께하게 되었다.

군마를 살짝 지나 니가타 현 언저리에 있는 스키장인데


꽤 큰 규모로 유명하다고 한다.

일본에 온 이상 제대로된 스키장에 한번 가보고 싶었는데 좋은 기회가 생겼다.



차를 빌려서 당일치기로 가기로 했다

스키장이 먼 만큼 새벽 1시에 집합해서 출발을 했고 기나긴 여정 끝에(나는 숙면을 취했지만..) 

스키장에 도착했다.


스키장에 도착해보니 정말 와! 소리밖에 안나왔다

길가에 치워진 눈들은 정말 상상이상으로 높게 쌓여있었고 슬로프 상태도 너무 좋았다.



해가 산을 넘어 딱 고개를 내밀었을 때 스키장에 도착했다.



파노라마 사진인데 못돌리겠다...



아침 이른 시간이라 사람이 한명도 없었다.

다소 추운 날씨에 눈 표면이 약간 딱딱하긴 했지만 타는데 전혀 문제가 되지는 않았다.






산 정상에서 본 경치는 그야말로 절경이었다.

오전타임에는 몸을 풀기 위해 중간지점 까지만 올라왔었지만

그래도 너무 좋았다.




세번정도 타다가 잠시 휴식을 취하기로 했다.

칠리소스 핫도그에 맥주 한잔


맥주를 마시고 보드를 타도 되려나 걱정이 됐지만

형님들은 아무 문제 없다는 반응이었다..


그러더니 술기운도 올라오고 밤새 달려온 탓인지 모두 꾸벅 꾸벅 졸기 시작했다





곤도라를 타고 정상에 올라와보니 입이 떡 벌어지는 절경이 우리를 기다리고 있었다.

흩날린 눈들이 그대로 나뭇가지에 쌓여 얼어있었다


마치 하얀 벛꽃을 보는 것 같았다.


코스도 다양해서 한번씩만 타 봐도 금방 하루가 지나갔다.



심심해서 만들어본 눈사람


이 스키장에는 바로 옆에 온천이 있었는데

찬 바람 맞으며 보드를 타다가

따듯한 노천탕에 들어가자 정말 말로 형용할 수 없는 행복감을 느낄 수 있었다.


장비는 같이간 형님이 빌려 주셔서

차 렌탈비 리프트권 포함 총 만엔밖에 들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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