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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東金日の出] 쿠슈쿠리해안에서 해돋이 보기 집에서 부터 약 33km 국도 하나를 타고 쭉 달리다 보면 태평양이 나온다.가끔씩 기분이 울적할 때면 자전거를 타고 해돋이를 보러 가곤 한다. 九十九里浜(쿠쥬쿠리해안)에 있는 東金(도가네)란 곳이다. 전망대 위에서 보면 정말 수평선이 둥그스름한 것을 느낄 수 있다 파도소리는 언제 들어도 마음을 편하게 해준다. 더보기
일본에서 먹은 각종 파르페, 아이스크림들 일본은 파르페를 비롯하여 각종 스위트류가 발전된 나라이다.길거리를 돌아다니다 보면 맛있어 보이는 식당보단이러한 스위트류 가게가 더 많이 보이곤 한다. 특색있는 개인이 운영하는 가게도 맛있지만앤간한 프렌차이즈를 가도 결코 후회 하지 않을 퀄리티의 스위트를 접할 수 있다. 디즈니에서 먹은 젤라또베스킨 라빈스와 같이 다양한 종류의 아이스크림을 스쿱단위로 판매하는데놀이동산 답게 어마어마한 가격대를 자랑한다.저렇게 두 스쿱에 5백엔은 가볍게 넘는다. 그래도 디즈니에서 파는 것 답게 찰지게 맛있다. 이온몰 마쿠하리 신도심 푸드코트에서 먹은 생아이스크림우유의 깊은 맛이 매우 풍성했다. 자주 가는 가게 중 하나인 산마크르의 파르페들카페이긴 하나 크로와상과 파르페 종류가 유명한데비교적 저렴한 가격대(500엔~600엔)대.. 더보기
[苗場スキー場]나에바 스키장 苗場スキー場住所 〒949-6212 新潟県南魚沼郡 湯沢町三国202 [2015.02.25] 보드를 타본지 약 7년 째여유 없던 생활과 이런저런 수술로 인해 꽤나 긴 시간동안 보드를 타러 가질 못했다. 그러던 와중 마침 같이 일하던 형님들이 권유로 함께하게 되었다.군마를 살짝 지나 니가타 현 언저리에 있는 스키장인데 꽤 큰 규모로 유명하다고 한다.일본에 온 이상 제대로된 스키장에 한번 가보고 싶었는데 좋은 기회가 생겼다. 차를 빌려서 당일치기로 가기로 했다스키장이 먼 만큼 새벽 1시에 집합해서 출발을 했고 기나긴 여정 끝에(나는 숙면을 취했지만..) 스키장에 도착했다. 스키장에 도착해보니 정말 와! 소리밖에 안나왔다길가에 치워진 눈들은 정말 상상이상으로 높게 쌓여있었고 슬로프 상태도 너무 좋았다. 해가 산을 .. 더보기
[ふさ元]후사모토 출처-食べログ 후사모토(ふさ元) 住所;千葉県 千葉市中央区 松波 2-7-18주소:치바현 치바시 츄오구 마츠나미 2-7-18 일본식 중화요리집인 후사모토치바대에 입시를 위해 근처 여관에 묵었을 때 여관 주인이 강력하게 추천하여 알게 된 가게이다. 매일 메뉴가 바뀌는 학생정식(680엔)이 유명하고 천엔 내외로 완성도 높은 정식을 맛볼 수 있다.개인적으로 해산물이 아주 잘나오는 것 같다.학생정식으로 나온 ちらし寿司定食(치라시스시 정식) 680엔이라곤 믿겨지지 않는 구성이다.참치, 연어, 아마새우, 문어, 한치등 구성이 알차다まぐろただき定食(마구로타타키정식)1050엔 마구로 다진것을 간장, 참기름, 타레소스로 간을 해서 날계란을 얹어 나온다.천엔 정도의 정식을 주문하면 사진과 같이 반찬류가 많이 나온다특히 후식인.. 더보기
[アメリカンダイナー]ロイヤルフラッシュダイナー [アメリカンダイナー]ロイヤルフラッシュダイナー[아메리카 디너] 로열플래쉬디너 住所:〒263-0022 千葉県千葉市稲毛区弥生町4-3 グランドパレス西千葉101주소: 치바현 치바시 이나게구 야요이초 4-3 그랜드팔레스 니시치바101 2년반만에 학교에 돌아와보니 학교 정문에 아메리카풍 음식점이 생겼다.아는 선배의 소개로 저녁타임에 가보았다. 맛있어 보이는 치즈버거쿠폰을 쓰면 치즈버거+음료수 650엔이다. 속재료를 더 추가할 수 도 있는데 하나하나 추가할때 마다 가격은 어마무시해진다..패티 자체는 약간 싱거운 편이라 소스를 더 추가해서 먹는 편이 좋다 곁들여 나오는 감자튀김은 신선하게도 페페론치노+갈릭+소금으로 맛을 내어 나온다솔직히 햄버거보다 감자튀김이 더 맛있다. 내가먹었던 까르보나라.사진이 없어서 토마토 파스타.. 더보기
치바대장정 Season2 골든위크 스페셜~ 셋째날-2 (10.05.02) 치바대장정 Season2 골든위크 스페셜~ 셋째날-2 (10.05.02) 카모카와 유료도로를 지나 24번 도로로 진입하니 내리막길이 시작됬다.계곡을 따라 굽이굽이 내려가다 보니 꽤나 경치가 좋았다. 무아지경으로 내려가다 보니 어느새 마을이 나왔다. 철도길이 나오니 왠지 모르게 반가웠다. 저번 여행때 철도길 옆 철조구조물 밑에서 텐트를 치고 추위에 떨며 잠들었던 기억이 새록새록 떠올랐다. 열차가 지나갈때 마다 바람이 엄청 불어 텐트 뼈대가 갈라지는 불상사도 있었다. 그렇게 얼마 지나지 않아 쿠루리라는 마을에 도착했다. 마을에 들어서자마자 일본풍의 노래가 마을 전체에서 흘러나왔다. 화려하지는 않은 마을이었지만 상점에는 각종 특산물을 팔았고 눈을 사로잡는 구조물들이 있었다. 우리가 지나온 길이 잘못된걸까 마을.. 더보기
치바대장정 Season2 골든위크 스페셜~ 셋째날-1 (10.05.02) 치바대장정 Season2 골든위크 스페셜~ 셋째날-1 (10.05.02) 카모카와유료도로 편 서늘한 느낌에 눈을 떳다. 차가운 바닥이 손에 닿자 소름이 돋았다. 통유리로 된 창문에서 햇빛이 쏟아졌다. 졸린눈을 비비벼 일어나 뻐근한 몸을 풀었다. 돌바닥에서 자서 그런지 평소보다 더 찌푸등한 느낌이 들었다. 정신을 차리고 보니 발목이 굉장이 시리다는 느낌을 받았다. 나뿐만 아니라 친구도 손목 발목이 시리다고 했다. 어제 너무 무리한 탓인가 근육에 무리가 온것 같았다. 임시방편으로 근육밴드롤 손목발목에 칭칭 감았다. 바람을 쐬러 밖에 나가보니 밤에본 풍경과 아침에본 풍경이 사뭇 달랐다. 저녁에는 미쳐 보지 못했던 광경이 펼쳐졌다. 아직 개장을 안한 오션파크가 눈에 띄었다. 개장전이라 그런지 물이 하나도 없어 .. 더보기
치바대장정 Season2 골든위크 스페셜~ 둘째날-7 (10.05.01) 치바대장정 Season2 골든위크 스페셜~ 둘째날-7 (10.05.01) 세익스피어 공원,카모카와 편 나와 친구는 강한 바람을 등에 얹고 타테야마 해안도로를 다시 달리기 시작했다. 강한바닷바람 덕분에 우리는 등에 날개를 단듯 빠르게 달릴 수 있었다. 하지만 얼마 가지 않아 해가지기 시작했다. 주변이 어두워지기 시작했지만 우리는 서둘러야했다. 애시당초 계획했던 거리에 한참이나 미치지 못했다 적어도 오늘 해안도로를 마치고 내부를 가로지르는 카모카와 유료도로 초입까지는 도착해야 됬다. 초조한 마음에 우리는 미친듯이 페달을 밟을 수 밖에 없었다 치바 남단에서 조금 벗어나 내륙을 향하는 길을 타자 이색적인 풍경이 펼쳐졌다. 바닷가에서 조금만 벗어났을 뿐인데 그 느낌은 달랐다. 길을 활주로처럼 곧이 뻣어있었고 양옆.. 더보기
치바대장정 Season2 골든위크 스페셜~ 둘째날-6 (10.05.01) 새삼스래 느끼지만이번 여행에서 둘째날에 정말 많은 곳을 들렀다. 치바대장정 Season2 골든위크 스페셜~ 둘째날-6 (10.05.01) 치바의 최남단편 館山野鳥の森 (타테야마 들새숲)에서 나와 얼마 지나지 않아강한 바람과 함께 바닷내음이 나기 시작했다. 도쿄만의 그 비릿한 냄새와는 궤를 달리하는아주 산듯한 바닷내음이었다. 바..바다다!!드디어 바다가 나왔다.비린내만 나는 도쿄만이 아닌 진짜 바다, 태평양이다!! 우리는 바다가 나오자 마자 우리를 향해 강하게 부는 바람도 무시한 체 소리를 질러댔다. 드디어 이번 여행의 반환점인 치바의 최남단을 찍었다. 어!? 그런데 친구놈이 갑자기 멈춰 섰다.뭘 하려는 거지? 상남자 스멜 흠~ 하!비닐봉지를 대롱대롱 메달은걸 보면 영락없는 노숙자 비쥬얼 이지만한없이 드넓.. 더보기
치바대장정 Season2 골든위크 스페셜~ 둘째날-5 (10.05.01) 치바대장정 Season2 골든위크 스페셜~ 둘째날-5 (10.05.01) 館山野鳥の森 (타테야마 들새숲)편 토미우라를 떠날때와 마찬가지로타테야마 운동공원에서 빠져나오는 발걸음 역시 무거웠다. 하지만 이번에도 역시 공원에서 마신 신선한 공기가 폐속에서 가시기도 전에또다른 명소가 우리를 기다리고 있었다. 타테야마 운동공원에서 얼마 지나지 않아 館山野鳥の森 (타테야마 들새숲)가 보였다. 숲이라기보단 산새들을 테마로한 테마파크같은 느낌이다. 館山野鳥の森(타테야마 들새숲)은 이곳에 사는 일본 토종 들새들이나 치바현을 들리는 철새들을 가까이서 볼 수 있는 공원이다. 숲 지도를 보면 규모가 상당히 크다는걸 알 수 있다.산책로를 전부다 돌아보지는 못했지만 상당히 잘 정돈된 장소였다.전부다 돌려면 족히 반나절은 잡아야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