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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ycling tour./Chiba(10.04.30)

치바대장정 Season2 골든위크 스페셜~ 둘째날-3 (10.05.01)


전편에 예고했던대로 이번포스팅은 駅の道とみうら(에키노미치 토미우라)특집

とみうら(토미우라)에 대해 먼저 알아보자면 

南房総市富浦町青木123-1
 道の駅とみうら(みちのえきとみうら)は
千葉県南房総市国道127号上にある道の駅

1993年平成5年)4月22日に千葉県内初の道の駅として登録された。
また、2000年(平成12年)3月には全国道の駅グランプリで最優秀賞を受賞した。
愛称は“枇杷倶楽部”。 -위키

 미나미보우소우시 토미우라마치 아오키123-1 번지 소재
미치노에키 토미우라는 치바현 미나미보우소우시의 127번국도에 있는 미치오에키다.
1993년 4월에 치바현내처음으로 미치노에키로서 등록되었다.
또한 2000년 3월 전국미치노에키 그랑프리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명칭은 비파클럽.

여기서 미치노에키란 한국으로 치면 휴게소+토산물매장 같은 곳이고
비파는 나무에서자라는 노란열매로 다음과 같다. 클릭


127번 국도를 달리다보면 사진과 같이 한적한 곳에 토미우라가 나온다.
 


치바는 휴향지가 많기때문에 골든위크가 피크다.
대표적인 휴향지 鴨川(카모가와)나 館山(타테야마)로 가는 길목이기 때문에
가판대까지 설치하며 손님을 맞았다.


비파열매와 비파로만든 잼을 파시는 아주머니
돈이 궁하기도 했고 보관이 불가능해 선뜻 구매하기가 어려웠다.
잼은 시큼달달한게 꽤 괜찮은 맛이였다.
향은 일품.
멀리서도 비파향이 진동했다.
 


비파만쥬를 비롯한 이여러가지 오미야게.
보관이 용이한걸로 두어개 구매했다. 
 


미치노에키 내부는 마치 카페처럼 꾸며져있었다.
느긋이 쉬기엔 안성맞춤이였다. 

그 지역에 대한 서적이나 광고물도 구비되어 있었다.
 


의외로 박력감(?)있었던 내부
규모는 작았지만 느낌은 충만했다. 


신기한 천장
 


미치노에키 내부를 지나면 사진과 같이 뒷뜰같은 곳으로 나오게 되있다.
잔디도 푹신푹신해서 아이들이 잘 뛰어놀았다.


전면보다 더 잘 꾸며놓은 뒷뜰
꽃과 나무들도 많이 심어놔서 산책로로 제격이다. 



작은 개천도 있었지만 물이 그리 깨끗한편은 아니었다.
건너편은 전부 딸기밭이다.


다시 길가로나와 다음건물로 향했다.
여기는 토미우라마트로 토산물을 본격적(?)으로 판매하는곳이다.


치바는 땅콩이 유명하다. 각종땅콩 및 땅콩 가공품이 눈길을 끌었다.
하단 시식코너에 보이는 초록색 땅콩은 무려 녹차코팅을한 땅콩...
의외로 맛이 어울렸다.

맨위의 노란색은 치즈땅콩. 이중에서 제일 맛있었다.
 


여기도 일본아니랄까봐 비파를 모티브로한 각종 케릭터물을 판매하고 있었다.
귀엽긴 했지만 돈주고 살만큼 끌리진 않았다.
 


농산물 직판장. 더 큰 곳이 있었지만 사진을 못찍었다.
 


선인장 판매 코너.
이런 조그마한 선인장을 '매우' 좋아하기 때문에 상당히 망설였지만
얇은 지갑덕분에.. 지나쳐야됬었다.


5월이지만 무더운 날씨덕분에 소프트아이스크림이 잘팔렸다.
여기저기서 아이스크림을 할짝이는 아이들을 볼 수 있었다.


묘~한 제품들. 장난감같긴한데 어떻게 갖고 노는건지는 감이 안잡힌다.
 


토미우라마트를 나와 향한곳은 어시장.
치바는 바닷가를 끼고 있기 때문에(특히 태평양) 어획물이 많고 신선하다.
제작년 여름 쿠슈쿠리해안에서 먹은 회는 정말 꿀맛이였다.
 


의문의 생명체가 속살을 드려내며 말려지고있다.
하나에 만원이면 꽤나 비싼생선인듯. 
 


꼴두기 왕자님들도 비린내를 풍기며 말려지고 있었다.
 


어시장도 지나 길 건너편으로 가면 흥미로운것들이 많다.
이렇게 한적한곳에 고양이 파크가 있었다.


고양이모습의 이런저런 제품들을 팔고있었다.

여기에는 고양이들과 놀 수 있는 장소 있었지만
입장하는데 무려 천엔..
가격을 보자마자 서둘러 나왔다.


그 다음으로 기묘한 빨간 건물이 눈에띄었다.
여기는 토미우라 원기(元気)클럽으로 족욕탕과 도서관등
시설이 구비되 있었다.
시원한 물에 발을 담구곤 싶었지만
발에서 심상치 않은 냄새가 났기에 포기할 수 밖에 없었다.
 
 

사실 이번 여행에 토미우라는 여정에 포함되어있지 않았다. 
우연히 들린 곳이였지만 기억에 남는것은 가장 많았던것 같다. 

특히 사람 얼굴만했던 토라야끼가 아주그냥 꿀맛이였다.(어라?)


to be continued